마일스톤
롤렉스 어워드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롤렉스 퍼페츄얼 플래닛 이니셔티브의 일환인 롤렉스 어워드의 수상자들은 지식을 넓히고 삶을 개선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일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의 생명체와 인류의 삶을 향상할 이들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확인해보세요.
나이지리아의 식량 공급 확보
2010년, 나이지리아의 사회적 기업가 나에메카 이케구오누(Nnaemeka Ikegwuonu)는 소작농에게 조언을 제공하는 라디오 방송국을 설립한 공로로 롤렉스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현재 그의 최신 프로젝트인 태양열로 작동하며 사람이 서서 드나들 수 있는 냉장실은 나이지리아 식품 공급망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마비 치료의 미래
신경 과학자 그레그와르 쿠르틴은 척수 손상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생명 공학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열대우림을 보호하기 위한 여정
어린 시절 뱀의 매력에 사로잡힌 로물루스 휘태커(Romulus Whitaker)는 환경 보호, 특히 열대우림 보호에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신성한 콘도르 구하기
2세기 전까지만 해도 안데스 산맥의 하늘을 자유로이 날던 안데스 콘도르는, 현재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그 개체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생물학자 루이스 하코메(Luis Jácome)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조류 중 하나인 안데스 콘도르의 멸종을 막기 위해 30년 넘게 노력해 왔습니다.
생물학자와 함께하는 박쥐 보호
멕시코 출신 생물학자 로드리고 메데인(Rodrigo Medellín)은 전 세계적으로 두려움의 대상이자 미움을 받는 포유류인 박쥐가 인간과 농업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증명하는 데 일생을 바쳤습니다.
인도의 오염된 호수를 복원하다
만연한 도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인도의 환경 운동가 아룬 크리슈나무르티(Arun Krishnamurthy)는 인도 내 호수의 청소, 복원, 복구를 위해 다수의 젊은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한 대중을 동원했습니다
도로 위에서 꺼져가는 생명이 없도록
사촌이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행인들 중 그 누구도 피해자를 도우려 나서지 않아 길에서 사망하고 말았다는 소식을 들은 피유시 티와리(Piyush Tewari)는 인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이후 그는 인도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천 명의 목숨을 살리는 일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새를 통해 복원된 숲
애니타 스튜더(Anita Studer)는 스위스의 조류학자이며, 다양한 조류를 연구하기 위해 브라질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숲을 회복하는 데 헌신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영감을 주고, 수천 명의 사람들을 변화시켰습니다. 브라질은 그녀에게 제 2의 고향이나 다름없습니다.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모험가
수많은 동굴을 탐험하며 과거의 기록을 미래 세대에 전하고 있는 프란체스코 사우로(Francesco Sauro)와 같은 동굴학자들 덕분에 동굴의 숨겨진 영역은 과학자 및 탐험가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습니다.
아프리카 ‘거북이의 아버지’
어릴 적부터 거북이와 바다거북이에 매료되었던 토마스 디아뉴(Tomas Diagne)는 고국 세네갈과 아프리카 전역의 멸종 위기에 처한 거북이를 연구하고 보호하는 데 평생을 바쳐왔습니다.
운무림의 부름에 귀 기울이다
스리랑카 출신의 환경 보호 운동가 로한 페티야고다(Rohan Pethiyagoda)는 한때 안개로 뒤덮인 풍성한 열대림이었던 스리랑카 섬 산악 지대의 특별한 생태계를 재건하는 작업에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20년이 넘는 시간을 바쳐왔습니다.
희망을 전하는 르완다의 회색관두루미
올리비에 센기마나(Olivier Nsengimana)는 다양한 교육과 설득을 통해, 르완다 부유층이 정원에 가둬뒀던 회색관두루미들에게 자유를 찾아주었습니다. 현재 그는 전략적인 야생 동물 관리 계획을 활용해 이 멋진 새들이 서식지로 돌아가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시력 검사
전 세계 10억여 명의 사람들이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시력 문제를 겪고 있으나, 그중 최소 3분의 1은 현대적인 안과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곳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탁월한 비전을 가진 영국의 안과 의사 앤드류 바스토로스(Andrew Bastawrous) 덕분에 상황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눈표범의 수호자
샤프카트 후세인(Shafqat Hussain)은 파키스탄 산지의 농가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그들이 기르는 가축을 잡아먹는 거대한 고양이과 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고래와 선박이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중 시스템을 고안한 이후, 생물음향학의 선구자 미쉘 앙드레(Michel André)는 세계 전역에 마이크를 설치해 지구의 다채로운 소리를 모니터링하고 환경이 위협받는 경우 이를 경고해주는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사라져가는 숲에 새 생명을
로리 컬렌 주니어(Laury Cullen Jr.)는 헌신적인 농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브라질의 대서양림을 복원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기후 변화 대응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화산의 맥박을 재다
지구상에는 역사적으로 500여 개의 활화산이 존재하고 있으며, 활화산 분화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범위 안에 거주 중인 인구는 무려 8억 명에 달합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화산학자 앤드류 맥고니글(Andrew McGonigle)은 화산이 폭발하기 전, 적시에 경보를 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과학뿐만 아니라 인도주의적 문제와도 연관된 일이라 믿습니다.
파타고니아의 피오르드에 자리한 바다숲을 탐험하다
대담한 해양 생물학자 브레니 하우서만(Vreni Häussermann)은 파타고니아 피오르드의 야생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과학계에 알려진 적 없는 새로운 종에 대한 발견 가능성을 꼽습니다.
심해의 별
호주 출신 해양 과학자 브래드 노먼(Brad Norman)이 NASA 소속 과학자가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각각의 고래상어 개체를 식별하는 방법을 찾기 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어류인 고래상어가 멸종 위기에 놓였음에도 알려진 것이 많이 없었습니다.
손에 붙인 스티커가 보내주는 건강 경보
통증 없이 백신을 투여할 수 있는 패치를 개발한 호주 출신의 과학자 마크 켄달(Mark Kendall)은 환자에게 심장마비 등이 발생하기 전 나타나는 전조증상을 감지해 알림을 보내주는 초소형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 중입니다.
어두워지는 그린란드의 풍경
얼음으로 뒤덮인 그린란드(Greenland) 지표면에 새로운 생명이 피어나면서 수천 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순백의 지형이 그린, 레드, 브라운, 퍼플, 블랙 컬러로 뒤섞여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